도착하지 마자 , 싹싹하게 "안냐셈! 무엇을 드시겠어요?" 라고 할줄 알았던 기대와는 달리, 한참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있다가 메이드복애 뿔테안경을 쓴 어여쁜 누님이 "어? 무슨일로 오셨어요?^^" 웃으면서 말했으니 참자. 라고 중얼. 어여뻐서라던가 메이드복이어서라던가 라는 티를 낸다면 대략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만은 아니다. (나중에 잘 보니 메이드복이 아니라 독일 전통 의상이었다) 그리고 흡연석인지 금연석인지 선택하라고 해서 당연히 금연석. 담배는 입에도 대본적이 없다. 그리고 창측에 앉겠냐길래 그러겠다고 했다가 쪼매 후회했다. 이 따사로운 태양이라니 ㅠㅠ
어쨌던지 간에, 그리고 주문을 받는데 내 옆에서 쪼그리고 앉드라. 뭐 영업방침인듯. 밑에서 눈을 땡글거리면서 쳐다보면서 뭘 먹겠냐고 하는데 살짝 움찔했다. 뭐 당연히 미리 쉬바이네학센을 먹기로 했으므로 학센을 골랐다. 가기 전에는 닭고기요리와, 학센, 리펜이 경합을 펼쳤으나, 막상 가고나서는 김치와 조합한 독일소시지 요리가 왜 그렇게 땡기던지.
저 위에 사진에서 피클을 준 이유는 처음엔 몰랐으나, 후반부에 가서 절실해 깨달았다.
느끼해!
처음에는 몰랐으나, 점점 맛에 익숙해지면서 느끼함이 좌르르르 밀려오는 것이 아닌가!
역시 돼지족발! ㅠㅠ 쌈장과 새우젓 플리즈!(물론 실제로 한 말은 아니다)
미리 중간중간 피클하고 같이 먹었으면 이런 느끼함은 맛보지 않았을텐데.
음. 평가를 말하자면, 쉬바이네학센 단독으로 먹는건 피하라고 하고싶다.
육고기류의 특성상 한가지만 먹다보니 쉽게 질리는듯 한 느낌이 엄습했다.
물론 맛은 있었지만 *-_-*
추신1. 다음에는 김치첨가한 독일소세지요리나 독일요리세트를 먹어보고싶다.
추신2. 사진찍는걸 깜빡했는데 맥주 좋다. 크다.
독일 무슨대학에서 맥주공부하고 온 사람이 직접 만든댄다.
추신3. SKT 할인있음. 20%던가? (단, TTL은 할인불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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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옷. 태그에 쉬바이네학센이 뜬걸보고 잽싸게 봤어요. 지금 언제한번 맛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는 음식이에요. 티비에 나오는거 볼때마다도 눈물을 머금고...독일가고 싶어요-_ㅜ 엉엉. 김치는 꼭 가져가야지~
ㅇㅅㅇ 김치를 가져가시겠다니ㅋㅋ
ㅋㅋㅋㅋ 피클 그런것도 없는건가 ㅋㅋ
피클 줬다고 글에서 분명히 말했건만 -_-
;댓글을 이제 봤네 ㅎㅎ;
칼라피뇨(푸흡)을 물어보려고했는데 ㅎㅎ
피클로는 그닥 느끼함을 없앨순 없던..
ㅋㅋ 칼라피뇨는 매워서 ㅋㅋㅋ